이번 겨울에 들어갈까? 압둘이 자꾸 등 떠밀기도 하고. 여름에 못 챙겨온 책들도 있고, 여름에 그냥 한 3박4일 놀러가는 거처럼 방 해 놓구 출발해서-_- 방 정리가 필요할 텐데.. 어떤 꼴일지 걱정이.. 교수님께 인사 못 드리고 나온 것도 찜찜하고. 집에 슬쩍 갈까 하는 의사를 표현했더니 엄마는 매우 반기시고. 친구들도 역시나. 홍승이랑 계영이도 반기고. 심지어 계영이는 담달에 결혼하는 우영이-은진이네 집들이 그럼 나 있을 때 맞춰 하면 되겠다고 좋아하고..(선물 살 때 돈 낼 사람 늘어서?) 윤호한텐 얘기 안 했는데, 셀틱스꺼 부탁한 게 이미 있고, 레삭스 추가로 부탁할 듯; 쓰봉 결혼식도 1월이니 보고 올까 하고. 들어간 김에 연말정산 서류도 처리하고 오면 좋으련만. 그럼 KIST에 나가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