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baseball 9

단 하루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다시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비록 단 하루뿐이지만. http://mlb.mlb.com/news/article.jsp?ymd=20100310&content_id=8738304&vkey=news_mlb&fext=.jsp&c_id=mlb 40인 로스터에는 손을 못대니, 당연히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딱 하루. 그리고 은퇴 발표. 그렇게 그는 야구 선수 커리어 마지막 몇시간을 다시 빨간 양말을 신고 마무리 했다. 작년 그가 Fenway에 돌아왔을 때의 그 광경, 2분여의 기립 박수. 그는 그렇게 돌아오고 싶어던 보스턴에 그렇게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한 때 보스턴의 아이콘이었던 그의 선수 커리어는 결국 이렇게 씁쓸하게 끝났다. 그나마 다른 보스턴 출신 슈퍼스타들과의 차이점은 그는 보스턴 유..

sports/baseball 2010.03.11

Braves Field in Boston

현재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1915년부터 1952년까지 보스턴에 있던 시절 사용했던 운동장 자리. 밀워키로 잠시 옮겼다가 결국 애틀란타에 정착. 연고지 이전 할 때 마다 한번씩 우승한 것으로 보아 다시 연고지 이전할 때까지 과연 우승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 시키는 팀. 적힌 내용 SITE OF BRAVES FIELD 1915 - 1952 THE FANS OF NEW ENGLAND WILL NEVER FORGET THE EXPLOITS OF THEIR BRAVES AND THE FOND MEMORIES ASSOCIATED WITH BRAVES FIELD THREE WORLD SERIES 1948 BRAVES DEFEATED BY CLEVELAND FOUR GAMES TO TWO 1916 RED ..

sports/baseball 2009.11.26

Fall is over

예상대로, 리한테 2경기만을 내주고 양키스가 4-2 승리를 거뒀다. 4-3이 되려면 2차전 페드로가 이겨줬어야 했다-_- 그렇게 되면 시리즈 향방은 사실 모르는 거였는데, 페드로가 2차전 지는 순간 양키스한테 반이상 넘어갔다고 보는게... 물론 릿지가 마지막 반전의 희망을 산산조각 내기도 했지만. 6차전은 페드로 4이닝 예상은 맞았지만, 3이닝만에 4실점할 줄은 몰랐다. 2:1 정도 스코어에서 4회 채우고 바로 바꾼다던지, 5회에 주자 좀 남겨 놓구, 옛날 문제의 그 0.1이닝 처럼, 바뀔 꺼라 생각했는데... 그리고 이어지는 더빈의 불장난. 페팃도 6회부턴 못 버텨낼꺼 같더니만, 하워드가 결국 하나 쳐냈지만. 더빈의 불장난으로 이미 경기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었다. 양키 불펜이 아무리 허접해도 리베라..

sports/baseball 2009.11.05

WS 로스터

정말 양키 로스터 보면... 겁난다. 겁나. 부상 하나 잘 터지면 대책이 없겠던데? ㅋ AL리그 팀에게 WS가 지금까지 포스트 시즌과 다른 것은 NL 홈구장에 가면 투수가 타석에 들어가는 전통적인 야구로 바뀐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투수 교체 시점에 투수 타석에 믿을 만한 대타 한 둘은 보유하고 있어야 된다는 것인데. 네이디가 부상이라 없는 건 알겠는데, 백업 멤버가 참나... 그러니 늘 대주자만 쓰지 싶긴 한데. 그래도 그나마 타석에 세울 만한 건 가드너, 제리 헤어스턴 정도인가? 3, 4, 5차전 후반부에 많이 아쉬울 듯. ALCS야 비 믿고 3선발로 돌렸지만, 이번에도 비 믿고 그러시려나? 선발 셋 중에 하나라도 1,2,3 차전 중에 문제 발생하면 4차전이후는 그냥 말리는 거임. 벌떼 불펜하고, 버..

sports/baseball 2009.10.29

V10 - 그렇게 바라던, 그러나 예상치 못한 엔딩

이거 3년 전에 카디날스 우승할 때 썼던 말인데...(http://sceptre.egloos.com/) 오늘도 결국 이 말로 시작할 수 밖에 없을 꺼 같다. 그렇게 바라던, 그러나 예상치 못한 엔딩이었다고... 나로또가 끝낼 줄이야... 로또 대박, 인생 한, 아니 두방이라고. 6회초 2점 내주면서 5-1로 벌어졌을 때의 그 시점에서 7회말 5-5 상황까지 정말 지옥 밑바닥에 내려갔다가 천당 한 발 앞까지만 갔다가 다시 주저 앉아 버리는 듯한 심리 상태. 6회말에 투런 때려서 자지도 못하게 희망고문을 한 나로또가 너무 미웠다. 그 때가 새벽 3시 넘어 4시를 향해 달려갈 시점. 질꺼면 그냥 나 좀 자게 해줘.. 뭐 이런 심리였달까? 지난 한 시즌 돌아보면 4월 중순 꼴찌에서 헤매던 그 때에 시작해서 8월..

sports/baseball 2009.10.25

지명타자

어제 ALCS 3차전에서 재미있는 상황이 펼쳐졌다. 동점인 상황에서 10회말 1사만루의 찬스를 엔젤스가 맞이하였다. 외야 희생플라이 하나면 끝나는 상황이었기에, 2차전에서 소녀어깨(일명 물어깨)를 자랑한 바 있는 좌익수 데이먼을 교체한다. 가장 최적의 카드는 가드너일 테지만, 이미 대주자로 소진한 상태였고, 전천후 유틸리티인 헤어스턴Jr는 이미 지명타자 자리에 대주자로 들어가 있었다. (로스터 보면 외야에 하나 더 있긴 한데, 구즈만은 그냥 대주자 요원이지, 타석이나 수비에 서는 것을 본 적이 없다-_-) [대수비 쓴 상황이 3루에 가자마자인지 만루 채우고 나서인지는 조금 헷갈린다. 어제 숙제하면서 봐서;;] 그리하여 지명타자 자리에 있던 헤어스턴을 좌익수로 돌리고 지명타자를 없애는 강수를 지라디 감독은..

sports/baseball 2009.10.21

Fenway vs LAA 090916

boxscore 수업이 시작한지라 선발투수도 확인을 안 하구 무작정 간 경기. 뭐 둘다 관심 없는 팀이라... 명단의 사운더스 보고 not bad했다가, 폴 버드가 몸 푸는 거 보구 얼마나 좌절했는지... -_- 9회말 2사만루에서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고 하면 다들 재미있었겠구나 하겠지만... 실상은 잔루가 너무 많아서 지루했다는... 9이닝 경기가 4시간 넘기는게 어딨어... 어이 없는 에러나 해싸고... 경기 참 재미없게 했다는... 사실 레삭스는 버리는 경기였는데 5회에 5점이 터지면서 운좋게 잡은 거...

sports/baseball 2009.09.20

Fenway

그래, 펜웨이다... 도착해서 잠 안 오는 밤에 질러버린 그 티켓... 생애 첫 MLB구장 방문. 그리고 레인 딜레이 2시간. orz 비도 안 오는데 일기예보에 소나기 예보 되어 있다고 그 비 왔다가 그 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단다... 미친 거지... 결국 비 안 오는 2시간을 날리고 방수포 벗기려니깐 비오기 시작. 그리고, 경기 강행. 조금 오다 그쳐서 3회까진 무리 없이 진행. 무안타로 신인 투수한테 농락당하다가 3말 9번 알곤이 부터 쳐대기 시작해서 3회에만 8점을 내며 아작을 내버렸... 4회부터 다시 비 쏟아지는데 이기고 있으니 어케 버티더니 5초에 다시 좀 잦아드는데 베켓 실점. 완봉 날라가고... 결국 6초에 비 다시 조금 거세지니 기다렸다는 듯이 강우 콜드. 2시간 안 기다렸으면 경기 9회..

sports/baseball 2009.09.15

그러니깐 말이지..

그러니깐 말이지 18주차까지 내가(Q1)이 1위였다는 거지... 그러나 21주차에 10위라는... ㄷㄷㄷ Rank Team W-L-T Pct GB LastWk Wav Mov *1. Chul Horns 238-171-32 .576 - 15-6-0 9 70 *2. Boss Hogg Outlawz 243-176-22 .576 - 14-7-0 15 78 3. Lazyong Athletes 233-176-32 .565 5 10-8-3 4 41 4. Long John Silver 218-185-38 .537 17 12-8-1 6 25 5. gang9 217-188-36 .533 19 14-7-0 10 49 6. jejoong 214-197-30 .519 25 20-1-0 11 95 7. Bitte 211-194-3..

sports/baseball 200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