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16

단 하루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다시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비록 단 하루뿐이지만. http://mlb.mlb.com/news/article.jsp?ymd=20100310&content_id=8738304&vkey=news_mlb&fext=.jsp&c_id=mlb 40인 로스터에는 손을 못대니, 당연히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딱 하루. 그리고 은퇴 발표. 그렇게 그는 야구 선수 커리어 마지막 몇시간을 다시 빨간 양말을 신고 마무리 했다. 작년 그가 Fenway에 돌아왔을 때의 그 광경, 2분여의 기립 박수. 그는 그렇게 돌아오고 싶어던 보스턴에 그렇게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한 때 보스턴의 아이콘이었던 그의 선수 커리어는 결국 이렇게 씁쓸하게 끝났다. 그나마 다른 보스턴 출신 슈퍼스타들과의 차이점은 그는 보스턴 유..

sports/baseball 2010.03.11

vs New York Knicks

arTD banknorth Garden 티켓 보고 닉스가 니커보커스의 준말인지 처음 알았다. 작년 기말기간에, 밀알모임 땜에 목요일 경기 빼고, 그래도 3층 아닌 Loge 자리 남아있는표를 뒤졌더니 2월 닉스 경기까지 밀려서... 원래 12월 1월에 가는게 목표였는데-_-a 대략 80불 정도하는 위치에서 보는게 이 정도 뷰. 한국에서 6천원인가에, 그나마 학생체육관은 SK 다니는 친구한테 전화하면 공짜표가... 한국처럼 1년에 열댓번 야구장에, 농구장 댓번 하면 Loge에서 본다 치면, 혼자가도 1500~2000불. 둘이 가면... 음. 경제 위기가 따로 없긴하겠다 ㅋㅋ 뭐 그럴 시간도 안 나고, 결정적으로 2자리 붙어 있는 표를 살 수가 있어야지. 그래도 운 좋게(?) 티맥이 뉴욕으로 틀드되어 와서 암..

sports/basketball 2010.02.25

Super Bowl XLIV

이 주 남짓 한국 다녀오느라 3주 정도 안 봤더니, 나 없는 동안 무패이던 콜츠는 2패를 안았고, 주말에 여차저차 플옵 중계를 본 것도 있긴 하나, 그냥 하루에 3경기씩 볼 때보다야 포스팅 할 맛도 안나고, 시간도(?) 안 났고.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것도 아니어서, 죄다 skip. 이 동네 팀인 패트리어트는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볼티한테 업셋당하고 플옵 1주차에 탈락했고. 워너 영감님은 2번째 주에, 파브 영감님은 3번째 주에, 세인츠한테 발렸더랬다. 그리고 콜츠도 결국 세인츠한테 발렸더랬다. 막판 결정적인 인터셉트 당하기 전까지 매닝은 뭐 준수하게 했지만, 결국 그 인터셉트로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입은 거니깐. 뭐 필드골 실패 때문에 분위기 넘어간 것도 그렇고. 세인트는 2P 컨버젼 비디오..

sports/NFL 2010.02.09

SNF 15 Steelers vs. Packers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그린베이 패커스의 15주차 경기. 시작하자마자 롱패스로 TD 한방씩 주고 받은 거 까진 기억하는데, 난 잠들었을 뿐이고 -_- 친구 전화 받으니 1Q 막판인데 14:7이더라. 한 10분 깜박 졸은 듯. LA에서 친구의 친구 오셔서... 같이 밥 먹구 어쩌구 들어왔는데, 점수가 좀 많이 나 있더군...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4Q 대박. 필드골로 6점으로 벌린 걸 TD로 역전시키고, 필드골로 재역전 시키고, 다시 TD와 2포인트 컨버젼으로 6점차 재역전 시켰을 때가 2분 전 그리고 정말 3초 남기고 시작한 마지막 공격을 TD로 성공시켜서 동점. 그리고 extrapoint로 역전. 경기 끝. 30여초 남기고 반 정도에서 헤맬 때 힘들꺼라 생각했는데, 롱패스 조금 성공하니깐 금새 죽죽 전진해..

sports/NFL 2009.12.21

SNF week 15

교회 다녀와서 점심 먹고 치우고 어찌고 저쩌고. 이미 낮경기 전반이 다 끝났을 시간에야 티비를 켰더랬다. CBS에서 중계 해주는 뉴잉글랜드는 크게 이기고 있길레 관심 끄고. (14-3에서 17-3으로 도망가는 FG만 봤음. 4Q에 TD하나 더 먹고 14-10으로 끝난듯) Fox에서 해주는 애틀란타와 뉴욕제츠의 경기를 봤다. 패츠야, 23년만에 나타난 작년처럼 11승하고 플옵 못 나가는 팀이 되진 않을꺼 같다만, 흔들흔들 지구 1위라. 남은 경기 일정은 모르겠다만. 그런 의미에서 1경기차 지구 2위인 돌핀스와 제츠의 경기 결과가 중요했기에... 제츠 경기를 봤다. 7:3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그런데.. FG블락 당했어 ㅋㅋ 그리고 1분 50여초 남기고 엔드존 허용하고. 결국 4th down에서 한번만 더 ..

sports/NFL 2009.12.21

Braves Field in Boston

현재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1915년부터 1952년까지 보스턴에 있던 시절 사용했던 운동장 자리. 밀워키로 잠시 옮겼다가 결국 애틀란타에 정착. 연고지 이전 할 때 마다 한번씩 우승한 것으로 보아 다시 연고지 이전할 때까지 과연 우승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 시키는 팀. 적힌 내용 SITE OF BRAVES FIELD 1915 - 1952 THE FANS OF NEW ENGLAND WILL NEVER FORGET THE EXPLOITS OF THEIR BRAVES AND THE FOND MEMORIES ASSOCIATED WITH BRAVES FIELD THREE WORLD SERIES 1948 BRAVES DEFEATED BY CLEVELAND FOUR GAMES TO TWO 1916 RED ..

sports/baseball 2009.11.26

SNF - Pats vs. Colts

Sunday Night Football 10th week New England Patriots vs. Indiana Colts 탐 브래디와 페이튼 매닝의 쿼터백 대결. 2000년대 첫 10년 가장 우승 많이 한 팀은 패트리어츠이지만, 가장 많이 이긴 팀은 콜츠다. 물론 맞대결에서 4승6패로 콜츠가 열세. 경기 시작전에 악연을 보여주는데... 플옵에선 안습으로 진 경기들.. 1야드 앞에 두고 TD 실패했던 장면들.. ㅋㅋㅋ 불쌍한 메닝. 그러나 13초 남기고 역전 TD로 결국 매닝의 승리. 종료 3분전만 해도 존재했던 13점차는 어느새 증발하고, 13초 남기고 역전 TD (사실 동점 TD인데, 보너스 킥 차면서 역전) 2:33 남기고 TD 성공하고 온사이드 킥을 안 하고 그냥 넘겨 주길레.. 어떻게 하려나..

sports/NFL 2009.11.16

Fall is over

예상대로, 리한테 2경기만을 내주고 양키스가 4-2 승리를 거뒀다. 4-3이 되려면 2차전 페드로가 이겨줬어야 했다-_- 그렇게 되면 시리즈 향방은 사실 모르는 거였는데, 페드로가 2차전 지는 순간 양키스한테 반이상 넘어갔다고 보는게... 물론 릿지가 마지막 반전의 희망을 산산조각 내기도 했지만. 6차전은 페드로 4이닝 예상은 맞았지만, 3이닝만에 4실점할 줄은 몰랐다. 2:1 정도 스코어에서 4회 채우고 바로 바꾼다던지, 5회에 주자 좀 남겨 놓구, 옛날 문제의 그 0.1이닝 처럼, 바뀔 꺼라 생각했는데... 그리고 이어지는 더빈의 불장난. 페팃도 6회부턴 못 버텨낼꺼 같더니만, 하워드가 결국 하나 쳐냈지만. 더빈의 불장난으로 이미 경기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었다. 양키 불펜이 아무리 허접해도 리베라..

sports/baseball 2009.11.05

SNF - Favre returns to Lambeau Field @Green Bay

8th Week, Sunday Night Football. Min. Vikings @ Green Bay Packers. Brett Favre가 그린베이의 람보 필드에 다시 섰다. 상대편으로 ㅋㅋㅋ 16년간 자신의 홈구장에 원정을 온 파브. (Favre인데 FARV로 읽는다). 그린베이에서 은퇴를 종용당한 뒤 작년 뉴욕 제츠에서(?) 올해는 미네소타에서 뛰고 있는 그린베이의 전설.ㅋ 첫 그린베이의 오프닝 공격이 끝나고 파브가 등장하니깐 정말 가관이더라. 엄청난 함성. 배신자라고 야유를 하거나, 돌아온 왕년의 스타에 대한 환호. 모두들 둘 중에 하나. 경기 시작전에 해설자들이 그들은 파브의 팬이 아니라 그린베이의 팬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 초반엔 야유 하는 사람들 많이 잡아주더니..

sports/NFL 2009.11.02

WS 로스터

정말 양키 로스터 보면... 겁난다. 겁나. 부상 하나 잘 터지면 대책이 없겠던데? ㅋ AL리그 팀에게 WS가 지금까지 포스트 시즌과 다른 것은 NL 홈구장에 가면 투수가 타석에 들어가는 전통적인 야구로 바뀐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투수 교체 시점에 투수 타석에 믿을 만한 대타 한 둘은 보유하고 있어야 된다는 것인데. 네이디가 부상이라 없는 건 알겠는데, 백업 멤버가 참나... 그러니 늘 대주자만 쓰지 싶긴 한데. 그래도 그나마 타석에 세울 만한 건 가드너, 제리 헤어스턴 정도인가? 3, 4, 5차전 후반부에 많이 아쉬울 듯. ALCS야 비 믿고 3선발로 돌렸지만, 이번에도 비 믿고 그러시려나? 선발 셋 중에 하나라도 1,2,3 차전 중에 문제 발생하면 4차전이후는 그냥 말리는 거임. 벌떼 불펜하고, 버..

sports/baseball 200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