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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F 15 Steelers vs. Packers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그린베이 패커스의 15주차 경기. 시작하자마자 롱패스로 TD 한방씩 주고 받은 거 까진 기억하는데, 난 잠들었을 뿐이고 -_- 친구 전화 받으니 1Q 막판인데 14:7이더라. 한 10분 깜박 졸은 듯. LA에서 친구의 친구 오셔서... 같이 밥 먹구 어쩌구 들어왔는데, 점수가 좀 많이 나 있더군...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4Q 대박. 필드골로 6점으로 벌린 걸 TD로 역전시키고, 필드골로 재역전 시키고, 다시 TD와 2포인트 컨버젼으로 6점차 재역전 시켰을 때가 2분 전 그리고 정말 3초 남기고 시작한 마지막 공격을 TD로 성공시켜서 동점. 그리고 extrapoint로 역전. 경기 끝. 30여초 남기고 반 정도에서 헤맬 때 힘들꺼라 생각했는데, 롱패스 조금 성공하니깐 금새 죽죽 전진해..

sports/NFL 2009.12.21

SNF week 15

교회 다녀와서 점심 먹고 치우고 어찌고 저쩌고. 이미 낮경기 전반이 다 끝났을 시간에야 티비를 켰더랬다. CBS에서 중계 해주는 뉴잉글랜드는 크게 이기고 있길레 관심 끄고. (14-3에서 17-3으로 도망가는 FG만 봤음. 4Q에 TD하나 더 먹고 14-10으로 끝난듯) Fox에서 해주는 애틀란타와 뉴욕제츠의 경기를 봤다. 패츠야, 23년만에 나타난 작년처럼 11승하고 플옵 못 나가는 팀이 되진 않을꺼 같다만, 흔들흔들 지구 1위라. 남은 경기 일정은 모르겠다만. 그런 의미에서 1경기차 지구 2위인 돌핀스와 제츠의 경기 결과가 중요했기에... 제츠 경기를 봤다. 7:3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그런데.. FG블락 당했어 ㅋㅋ 그리고 1분 50여초 남기고 엔드존 허용하고. 결국 4th down에서 한번만 더 ..

sports/NFL 2009.12.21

방학

보스턴에서 주어진 열흘남짓의 방학. 한국 다녀와서 랩 나가기 시작하면, 이제 방학이 아니라 다시 휴가 개념일테니 ㅡ.ㅜ 이래저래 뭐가 듬성듬성 하루하루 약속이 차간다... 굳이 이 사람들 방학 때 안 봐도 되긴 하는데... ;;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기말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날씨가 확 추워져서-_- 밖에 나돌아다니기도 싫어졌다만... 한국 가기 전에 친구가 셀틱스 벳지 부탁해서 북역까지 함 나가야 하고 ㅡ.ㅜ 핀 그거 별 것도 아닌게 5불정도씩 하던데-_-;; 딴 애들은 그냥 돈없다고 배째도, 은진이네는 결혼 했으니 뭐 하나 안겨줘야 될 듯한데.. 이쁜 것들은 유리라-_- 내가 무사히 갖구 갈 자신이 없고.. ;; 홍승-계빵이네도 상견례 했다는게 잘못하면 내년 여름엔 찬용-수아네랑 해서 결혼 선물만 2..

斷想/身邊雜記 2009.12.19

인연

오늘 최목사님과 같이하는 마지막 밀알모임 나가서 불현듯 신승진 목사님이 오버랩 되었다. 언제든지 기회가 있을꺼라고 여기고 미뤄두면 어떻게 되는지... 임자형랑 함형이 억지로 등 떠밀어 목자 후보에 이름 올라가서 목사님과 하게 된 면담. 그 땐 참 뭣모르고 용감했지, 인트로도 없이 그냥 인사하고 입열어서 바로 단칼에 저 안 할 껀데요, 억지로 등 떠밀려 왔다고 사실대로 말했으니... 보통 안하겠다고 하면 30분 설득당하고, 뒤에 면담 대기자들 대기 시간 늘어난다고-_- 23기 전모 선배가 제발 그냥 한다고 대답하라고 시켰으나-_- 너무 솔직했던 탓일까, 몇 말씀 안 하시고 기도 받고 나왔었다. 사실, 그 면담할 시점인 2학년 2학기가... 여러 이유가 겹쳤지만. 그 때부터 3학년 두학기 포함 3학기 무지 ..

斷想/身邊雜記 2009.12.11

암...

아직 내 나이 서른도 안 되었건만, 또 친구 하나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단다. 암이 20대 후반에 그렇게 흔한 병이었니? 아침에 씻구 나오니 서울에서 친구한테 전화 와 있었는데, 학교 가느라 바빠서 콜 백을 이제야 했더니... 전해온 충격적인 소식. 이번에도 빈소는 못 가보는구나. 미안하다. 어떻게 중학교 동창들 경조사는 거의 가질 못하네. 나도 겨우 차로 15분거리로 이사를 가서 아직 동네 생활권을 벗어난 것도 아닌데... 노다... 그 별명으로 부르는 것도 이제 마지막이겠구나.

斷想/身邊雜記 2009.12.04

Luckiest man

" ... Today, I consider myself the luckiest man on the face of the earth. ..." Luckiest man speech로 알려진 게릭의 은퇴사. 옛날에 이거 동영상이 내 하드에... 거의 10년전 얘기다만, 있었는데... 안 좋은 마이크 탓인지, 운집한 관중들에 감동한 탓인지, 루 게릭 병에 의해 이미 목소리가 떨렸던 건지 몰라도... 그 떨리는 루게릭의 목소리 아직도 기억난다. 아쉬운데로 Prides of Yankees나 볼까 했더니... 파일이 서울에 있구나.. 아흙. 이런 날은 저거 한 번 들어주고 싶었는데..

斷想/雜談 2009.11.29

Thanksgiving shopping LIST

사실 땡스기빙 1주일 전부터 지른 목록. 이라기 보다 11월에 지른 목록-_- 갤러리아 몰 갭에서 따뜻하게 막 굴릴 티 하나 목도리 2개; 아베크롬비에서 티 하나 어메리칸 이글에서 하나 살까 하다가, buy one get one 50%에 현혹되어서... 2장 재진이 끌고 갔으면 한장씩 샀을텐데.. 이 녀석은 기타 지르려고 벼르고 있어서.. and 여친 없이 옷 고르면 대체로 잘못 골랐다고 혼난다고, 겨울에 여친 있을 떄 사신다고;; 팀버랜드에서 등산화는 싸게 나온 괜찮은 건 사이즈가 없고, 세일 안 하는 이쁜 것들만 사이즈가 있더라; 뉴베리 노스페이스 등산화... 9 1/2 사이즈만 딱 없고, 9와 10만 남았다는 전설이.. 운동화는 10 신는데, 등산화 구두는 좀 많이 남아서... 한 칫수 줄여 신기에..

斷想/身邊雜記 2009.11.29

외박..

보스턴에 와서 외박을 하게 되면, 술 마시다가 성환이네에서 혹시 하게 될 가능성이 조금 있고... 지난 주말에 술마시다가 해뜨기 30분전에 들어와서 잔 건 외박이라고 카운트 안 하기로 하고. (해 뜨기 전이고 같은 건물 다른방이었으니깐) 아무리 그래도, 재진이가 나보다 먼저 외박을 할 줄은 몰랐다-_- 술도 안 마셔, 여자 친구도 한국에 있어. 대체 어젯밤에 얜 거기가서 뭘 한걸까? 2달반 같이 살아보니, 내가 알고 있던, 우리과 애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그 김재진 이미지가 무너지고 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斷想/身邊雜記 2009.11.27

Braves Field in Boston

현재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1915년부터 1952년까지 보스턴에 있던 시절 사용했던 운동장 자리. 밀워키로 잠시 옮겼다가 결국 애틀란타에 정착. 연고지 이전 할 때 마다 한번씩 우승한 것으로 보아 다시 연고지 이전할 때까지 과연 우승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 시키는 팀. 적힌 내용 SITE OF BRAVES FIELD 1915 - 1952 THE FANS OF NEW ENGLAND WILL NEVER FORGET THE EXPLOITS OF THEIR BRAVES AND THE FOND MEMORIES ASSOCIATED WITH BRAVES FIELD THREE WORLD SERIES 1948 BRAVES DEFEATED BY CLEVELAND FOUR GAMES TO TWO 1916 RED ..

sports/baseball 200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