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baseball

Fenway

Q1 2009. 9. 15. 06:55


그래, 펜웨이다...
도착해서 잠 안 오는 밤에 질러버린 그 티켓...
생애 첫 MLB구장 방문.

그리고
레인 딜레이 2시간. orz

비도 안 오는데 일기예보에 소나기 예보 되어 있다고 그 비 왔다가 그 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단다... 미친 거지...
결국 비 안 오는 2시간을 날리고 방수포 벗기려니깐 비오기 시작.
그리고, 경기 강행.

조금 오다 그쳐서 3회까진 무리 없이 진행.
무안타로 신인 투수한테 농락당하다가 3말 9번 알곤이 부터 쳐대기 시작해서 3회에만 8점을 내며 아작을 내버렸...
4회부터 다시 비 쏟아지는데 이기고 있으니 어케 버티더니 5초에 다시 좀 잦아드는데 베켓 실점. 완봉 날라가고...
결국 6초에 비 다시 조금 거세지니 기다렸다는 듯이 강우 콜드. 2시간 안 기다렸으면 경기 9회까지 다 끝냈겠다...

난 이런 양키 녀석들 사고방식 평생 이해 못할 듯...

요새 확실히 유킬이가 레삭스 간판이더라...

boxscore
마지막 줄께에
경기시간 1:44 Rain delay 3:00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