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학교간 얘기. 근서가 학교에 있을꺼 같다구 해서.. 나오라고 할까 하다가 그냥 학교로 찾아갔더랬다.. 동원관 3층은 분명 지난 여름에도 근서랑 나오기 직전에 갔었는데, 그새 바뀌어 있었고. 공대 옆 짜투리 땅은 또 무슨 건물 짓는 다고 막아놨고-_- 35동 겉에 리노베이션 완공된 건 처음 봤고. 학교는 미쳐 신경 쓰지 못하는 곳곳, 어..어랏? 하면 먼가가 바뀌어 있었다. 테니스 코트 부근은 이제 내가 옛날에 테니스 쳤던 기억 속의 장소가 아니었다. 주변 배경이 싹 달라져 있던걸-_-;; 행정대 쪽 건물들이던가? 내가 막 공사 시작하려고 할 때 학부 졸업하고, 공사 한창할 때 석사 졸업했는데, 석사 때부턴 거의 테니스 안 쳤으니깐. 실험실은 이제 2년 반동안 내가 있었던 기억 속의 흔적은 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