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저러니 1차 중간고사 -2과목 뿐인-를 끝냈다. 열역학 하도 어렵다고 S모군이 징징 짜서 그러려니 해서 그런지... 그냥저냥.. 못푼 문제들도 좀 있긴 하고 쓸데 없는 거에서 시간 까먹은 것들이 있긴 한데... 뭐 나만 틀렸겠어. 라는 안이한 생각. 짜증이라도 나야 하는데... 암 생각 없다는; 차근차근 하나씩 따져가면서 족보 풀어볼 때와 달리, 고민 안 하고 과감히 나 쓰고 싶은데로 쓰고, 안 풀리는 거 패스하고 나니깐 또 시간이 30분 넘게 남았길레, 다 푼 것도 아니고 해서 셤 끝날 때까지 시험장에 있긴 했는데... 뭐 딱히 답안지가 달라지진 않은 듯. 방에 들어왔더니 와 있는 메일 하나. Hello First-Year DMSE Grad Students, We'd like to inv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