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身邊雜記 23

1차 중간고사

이러니 저러니 1차 중간고사 -2과목 뿐인-를 끝냈다. 열역학 하도 어렵다고 S모군이 징징 짜서 그러려니 해서 그런지... 그냥저냥.. 못푼 문제들도 좀 있긴 하고 쓸데 없는 거에서 시간 까먹은 것들이 있긴 한데... 뭐 나만 틀렸겠어. 라는 안이한 생각. 짜증이라도 나야 하는데... 암 생각 없다는; 차근차근 하나씩 따져가면서 족보 풀어볼 때와 달리, 고민 안 하고 과감히 나 쓰고 싶은데로 쓰고, 안 풀리는 거 패스하고 나니깐 또 시간이 30분 넘게 남았길레, 다 푼 것도 아니고 해서 셤 끝날 때까지 시험장에 있긴 했는데... 뭐 딱히 답안지가 달라지진 않은 듯. 방에 들어왔더니 와 있는 메일 하나. Hello First-Year DMSE Grad Students, We'd like to invite ..

斷想/身邊雜記 2009.10.14

오래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있구나.

토일월 연휴인데, 화욜 아침에 시험 보는 뭐같은 교수덕에 놀 기분도 안 나지만.... 방에서 야구나 봐야지. 금욜 오전 수업 끝내고 어슬렁 거리다가 비오길레 방에 들어왔더니 도착해 있는 이메일 한통. Dear Gyuweon, I would like to invite you to meet with me and discuss your research objectives at MIT. If you haven't yet selected a thesis advisor, this would be a good opportunity to investigate options. Sincerely, 털러 교수 메일인데, 이 할배가 대체 왜 나한테 이런 메일을 보낸 걸까? 난 컨택메일 보낸 적이 없는데 말이지.... 교수가 ..

斷想/身邊雜記 200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