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身邊雜記

Q1 2010. 2. 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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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랍시고, 고등학교 사람들 모여서 떡국 및 각종 나물, 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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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준비한 A군과 O군이 엄청 고생한 듯. 특히 A군 한번 주최측은 영원한 주최측이다...
둘 덕분에 잘 먹고 잘 놀았다.. 많이 못 도와줘서 미안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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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0명 조금 안 되게 모였는데... SO들 포함하면 (이렇게 은근 슬쩍 12기 하나도 9기 카운트 하는데 샌다...) 9기가 절반에 육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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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미 공개 연애로 전환한지 좀 되었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 있어서 다시 한번 공지 때려주고... 차마 멀리서 온 여자 후배 쫓아내질 못해 의자가 없어서 구석으로 갔더니, 그 사이에 의자 하나 갖다 놓구 앉는 A군은 또 먼지-_-;; 없는 의자 만들었으면 알려주던가. 등받이 있는 편한 의자 양보해 줄 수 있는데... 덕분에 하마터면 고기 먹느라 여친 혼자 앉히는 몰염치한 놈 될뻔-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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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얘기가 나온 덕에 20여년 인생 차례상 구경 못 해본 나나, 여친이나..
둘이 같이 몰상식(?) 커플 잠깐 해드리고..^^;
둘 다 한국인 맞긴 합니다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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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결승 경기 시작하려는 찰나에 화재 경보 울려서 기숙사에서 쫓겨나고...
(안 나갔다가 걸리면 벌금이 ㄷㄷㄷ 인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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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하고 보니 연휴가 끝나려 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