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身邊雜記

어떤 날

Q1 2009. 12. 26. 07:00
1.
윈도우 7을 다시 깔았다.

2.
연구소의 한글판 오피스를 쓸까,
학교의 영문판 오피스를 쓸까.
아직 결정을 못 내리겠다.
아, 윈도우7은 업그레이드판으로 한글판으로 깔았다.
인터넷으로 구입은 했는데 문제 생겨서 어찌어찌 문제 항의 좀 했더니 미안하다고 돈은 다 환불해줬다.그리고 프로그램은 그냥 쓰래-_-;; (근데 카드 환불 되었나 확인도 안해봤네-_-)

3
오피스 깔기 전에 윈도우 업데이트만 다하고 문명4를 깔았...
확장판 2개는 어찌 다 없네;; 한국에서 달랑 오리지날만 들고 온 듯.
오랜만에 하니 영 감이 안 잡히네..

4.
저녁 예배 다녀와서 빨래하고 어찌고 저쩌고 하는데...
머리가 지끈지끈.
컴터를 너무 오래했나?
오늘 아침에 12시에 일어났다-_-
감기 기운이었구나;;;

5.
예배 다녀오는 길에 기숙사 우편함을 열어보니..
다행히 텅텅비진 않았다만...
(보내줄 사람도 없어 기댄 안했지만) 카드는 없고,
2주전에 지른 NBA 티켓이 와 있구나. 
2달 후 경기.
혼자 선물 주고 받고 싶진 않았는데;; 본의 아니게-_-a

6.
룸메는 한국에서 온 여친과 뉴욕에 계신 관계로.
혼자서 오븐에 고구마 굽고
호빵 먹고, 군밤 대신 맛밤 먹고.
어제 귤 한박스 사온거 까먹고.
방금 까지 친구 S군 불러다가 NBA 중계 보면서
겨울용 간식 한 가득 차려놓구..
이거 무슨 서울도 아니고 미국에서도 먹는 간식이 똑같냐;;;

오늘 가게 문 안 열까봐 이거저거 너무 많이 챙겨놨나?

사실 난 만화책이 보고 싶다구.. ㅡ.ㅜ
1권부터 끝까지 통째로 다 빌려 놓구 긴긴 밤을 보냈어야... 아쉽.

7.
어제 장보면서 스테이크 용 고기 사둔거 있으니...
뭐 재울 와인은 없으니...
맥주는 좀 그렇고 위스키에 재워봐? -_-;; 글렌리벳은 있...
나 혼자 만찬을... ^^;
식재료는 룸메랑 월말에 정산해서 반반 나누는데...
나 없으면 룸메는 라면 먹는데-_- 난 혼자 있으면서 라면에 손도 안 댔..

8.
어제는 Christmas eve,
오늘은 Christmas라고 불리는 날이었다 ㅡ.ㅡ

ps.
아 용철이가 화제의 덱스터 시즌4를 주고 갔...
있다가 르브론하고 코비 경기도 봐야 하는데... 오늘 밤도 정말 길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