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身邊雜記

4년전..

Q1 2009. 11. 11. 15:52
월욜에 정환이형이랑 려옥이 누나가 보스턴 놀러와서 옛날 얘기 하다가..

깻잎사건얘기가 나와서..

문득 기억 나서. 싸이가서 찾아보니 단체사진은 멀쩡하네.. ㅋㅋ

참 많이도 모였었네...

거실에 책꽂이가 있는거 보니, 3단지 살 때인듯. 부모님 울산 가계시고, 동생은 어디갔었더라? 하튼 집이 비어서... 사당으로 이사 와서 바로 였을 텐데.. 정환이형이 차 끌고 오면서 길 물어봐서 동네 주민 허은진한테 전화기 넘겨줬던 기억이...


저렇게 모여서 놀았다가... 뭐 하튼
누가 깻잎을 너무 많이 사와서, 젠가해서 걸리는 사람 맨 깻잎 5장씩 한꺼번에 먹기였는데.. 이게 5장쯤 되면 한두장일 때와 얘기가 좀 다르더라고-_-

그렇게 없앴는데도 냉장고엔 깻잎과 상추가 한 가득이었...;; 사실 상에 젠가 옆에 깻잎과 깻잎꼭지가 널부러진 사진도 있는데... 좀 추한 거 같아서 패스 ㅋ
목자 3번 한 것 중 목자들끼리 가장 즐겁게 잘 뭉쳤던 걸로 기억이...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도 많았고, 그 이후에도 같이 엮인 사람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