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雜談

퍼블릭 에너미

Q1 2009. 8. 31. 16:48
한쿡에서 마지막으로 보구 나온 영화.
거의 개봉하자 마자 봤기에 시간이 꽤 지났는데... 이리저리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이제서야 ^^;

실제 스토리를 알아서 그런지 좀 지루한 면이 너무 많았던 기억이...

시간이 꽤 흘러 기억이 나는 건...
여전한 마이클 만 특유의 총소리 울림이랑... (히트 처럼 총질 장면에서 먼가 임팩트 있는 장면이.... ) 마지막 장면도 히트의 마지막이랑 비교하면 긴장감이 너무 떨어졌고...

John Dillinger의 기억에 남는 대사는...
"I like baseball, movies, good clothes, fast cars, whiskey, and you."

뭐 나 정도면 야구 좋아한다구 할 수 있다고 자부하고.. ^^;
"you"만 찾으면 될 꺼 같은데 말이지....

저거 적구 보니 뒤통수에서 날 지켜보구 있는 공항서 사온 Ardbeg이 댕기긴 하는데...
병특 끝날 때까지만 참자 ^^ 그 날 뜯으려 한 거니 ㅎㅎㅎ

하튼 10시 쯤 자서... S모군이 11시반에 전화해서 깨우긴 했어도 또 4시도 되기 전에 깨 버렸다... 이따 오후에 또 병든 닭 모드로 가겠군... 오늘은 야구도 안 하는데 새벽에 잠 올 때까지 뭐하지... ㅡ.ㅜ